밤 도둑 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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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7회 작성일 22-06-03 16:35본문
밤 도둑 포복 /차영섭
동네 한가운데를
잘라 흐르는 시냇물,
달은 결석하고
친구들은 출석하고,
시냇물은 철썩철썩
고요를 뚫고,
소리를 향해 포복한다
어렴풋이 보일락 말락,
어렴풋이 들릴락 말락
죽은 듯이 먹칠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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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시인님의 댓글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머물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