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 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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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람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8회 작성일 23-05-29 14:21본문
편 가르기
-사람 사이-
책상 한가운데 줄 그어 놓고
연필이든 지우개든 책받침이든
넘어 오면 다 내 것이야
으름장을 놓던 시절
지나가던 한 녀석이
어깨를 툭 치는 바람에
쓰던 연필이 줄을 넘고 말았다
이때다 싶어
짝꿍 녀석 냅다 집어 간다
나는 분해서 내 어깨를 친 녀석과
짝꿍을 번갈아 쏘아 본다
어이쿠!
내가 내 편을 가르고 있었다
-사람 사이-
책상 한가운데 줄 그어 놓고
연필이든 지우개든 책받침이든
넘어 오면 다 내 것이야
으름장을 놓던 시절
지나가던 한 녀석이
어깨를 툭 치는 바람에
쓰던 연필이 줄을 넘고 말았다
이때다 싶어
짝꿍 녀석 냅다 집어 간다
나는 분해서 내 어깨를 친 녀석과
짝꿍을 번갈아 쏘아 본다
어이쿠!
내가 내 편을 가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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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동심이 느껴집니다.
사람사이님의 댓글
사람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맙습니다
와리가리님의 댓글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린 시절이 떠올라요. 그 시절이 좋은 시절이었네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
사람사이님의 댓글
사람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이쿠, 와리가리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네! 저도 옛 생각하면서 졸필이지만 끄적여 보았습니다
방문 진심으로 감사드리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