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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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4회 작성일 23-06-01 21:07본문
삐비*
정민기
엄마, 아빠
어린 시절 등하굣길,
연하고 부드러워
사르르 녹아드는 맛에
소가 되새김질하는 것처럼
질겅질겅 씹어 먹었다는 삐비
자연 솜사탕이었다고 한다
나는, 나는
인공적이라고 해도
길거리 솜사탕이
더 달콤하다
* 삐비 : 띠풀이 채 피어나기 전의 어린 이삭
'삘기'를 전남, 충남에서 부르는 말이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별처럼 빛나고 해처럼 뜨거운 사랑이》 등, 동시집 《봄이 왔다!》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엄마, 아빠
어린 시절 등하굣길,
연하고 부드러워
사르르 녹아드는 맛에
소가 되새김질하는 것처럼
질겅질겅 씹어 먹었다는 삐비
자연 솜사탕이었다고 한다
나는, 나는
인공적이라고 해도
길거리 솜사탕이
더 달콤하다
* 삐비 : 띠풀이 채 피어나기 전의 어린 이삭
'삘기'를 전남, 충남에서 부르는 말이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별처럼 빛나고 해처럼 뜨거운 사랑이》 등, 동시집 《봄이 왔다!》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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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람사이님의 댓글
사람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삐비는 잘 모르겠는데 손가락에 쩍쩍 달라붙던
솜사탕 맛은 잊을 수 없지요 상큼한 동심의 세계
잘 감상하고 가웁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삐비 잘 모를 수도 있을 듯합니다.
어린 시절 부유하셨다면ᆢᆢ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