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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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9회 작성일 23-06-04 17:46본문
염소
정민기
멋진 뿔을 가졌으면서
점잖은 수염을 가졌으면서
아직도 엄마~ 엄마~
엄마만 애타게 부른다
바위가 옆에 있어도
대꾸하지 않고 뒤돌아서서
먼 산만 뚫어질 정도로 본다
꽃향기 코끝에 매달려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데
콧속으로 들여보내 주지 않는다
엄마~ 엄마~ 부르는 소리만
풀밭을 데굴데굴 구르고 구른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별처럼 빛나고 해처럼 뜨거운 사랑이》 등, 동시집 《봄이 왔다!》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멋진 뿔을 가졌으면서
점잖은 수염을 가졌으면서
아직도 엄마~ 엄마~
엄마만 애타게 부른다
바위가 옆에 있어도
대꾸하지 않고 뒤돌아서서
먼 산만 뚫어질 정도로 본다
꽃향기 코끝에 매달려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데
콧속으로 들여보내 주지 않는다
엄마~ 엄마~ 부르는 소리만
풀밭을 데굴데굴 구르고 구른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별처럼 빛나고 해처럼 뜨거운 사랑이》 등, 동시집 《봄이 왔다!》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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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람사이님의 댓글
사람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염소가 먼 산 바라보는 풍경이 그려집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의인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염소가 아닌, 바위가 먼 산을 보는 것이지요.
염소가 엄마를 찾거나, 말거나
새로운 동시집과 시집이
이번 주중, 동시에 출간됩니다.
표지 시안은 주말에 나왔습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길,
사람사이님의 댓글
사람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 뜻을 알고 나니 놀라운 창작물입니다
존경하옵니다 시인님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