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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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04-11 17:36본문
초인종
정민기
어느 집 대문 앞에서
날아가는 새를 잡고 싶어서
손을 높이 뻗었는데
아 글쎄, 어떤 아저씨가
서둘러 초인종을 누르는 거야
아저씨 집이에요?
동그란 눈 더 동그랗게 뜨고 물었더니
초인종 누르려는 거 아니었니?
뜬금없이 그러시는 거야
날아가는 새를 잡고 싶어서
손을 뻗은 것뿐이라고,
그랬더니 골목길로 달려가는 거야
다 큰 아저씨가
마음은 아직도 내 또래인가 보다
남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장난스럽게 도망가는 걸 보니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나로도 삼치 거리》 등, 동시집 《종이비행기》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어느 집 대문 앞에서
날아가는 새를 잡고 싶어서
손을 높이 뻗었는데
아 글쎄, 어떤 아저씨가
서둘러 초인종을 누르는 거야
아저씨 집이에요?
동그란 눈 더 동그랗게 뜨고 물었더니
초인종 누르려는 거 아니었니?
뜬금없이 그러시는 거야
날아가는 새를 잡고 싶어서
손을 뻗은 것뿐이라고,
그랬더니 골목길로 달려가는 거야
다 큰 아저씨가
마음은 아직도 내 또래인가 보다
남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장난스럽게 도망가는 걸 보니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나로도 삼치 거리》 등, 동시집 《종이비행기》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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