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의 슬픔과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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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8회 작성일 16-01-20 02:23본문
고드름의 슬픔과 기쁨 /차영섭
고드름 고드름
처마 밑에 고드름
아이들 따다가
한 입 물고 기뻐하던
옛 생각이 그리워
눈물이 나네요
날씨가 더워서
집을 잃은 고드름
기억조차 까마득한
고드름의 노래도
아, 잊었어요
존재조차 없네요
지붕이 납작해서
처마가 없고요
매달리지 못해
아이스크림 못 만들죠
올해도 슬픔
기쁨은 언제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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