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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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 좁은 생각 집착이 무섭구나
천성적 기질 근성 깨닫지 못하고서
생고생 태산 넘어야
피눈물 거둘라나
편견에 눈이 멀어 대사를 그르치고
황량한 벌판에는 화염만 자욱하네
어리고 눈먼 철부지
가관이 따로 없다
무서운 침묵만이 고요한 시간인데
백의의 저고리엔 핏빛만 흥건하니
단두대 목을 올리고
세월을 기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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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어리고 눈먼 철부지
가관이 따로 없"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어려운 話頭입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唯我獨尊의 마음을 벗어날 수는 없을까요?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