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바람 부는 어느 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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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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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302회
작성일 19-09-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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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바람 불어오니/은파
무지개 언덕에 나 홀고 앉아서
해 맑고 높 푸른 갈 하늘 보노라면
내마음 둥실 떠오른 흰구름 이런만
갈바람 사이로 나래 편 소망에
하늘빛 생명참의 날개 깃 펼치어
살포시 뭉게구름 위 앉아 있노라니
하늘빛 임 향한 지천명 고지라
피폐한 심연속에 한 맺힌 목울음
인간사
애절한 사연
토하는듯 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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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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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인님
아름답고도
슬픈계절이 아마도
가을인것 같사옵니다 ...
잘읽고 가옵니다
감사 드리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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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정말 가을이 왔습니다.
초목의 무성합 어느 순간
사라지니 인생의 황혼을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