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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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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77회 작성일 19-10-02 07:03

본문

가로등


                                                           은파 오애숙


외롭고 쓸쓸한 밤

나 그댈 기다리며

이밤도 두 눈 뜨고 


밤깊어 살에이는

소슬바람 속에서

그리움에 젖는 밤


내 앞에 오려는 자

내 옆 지나가는 자

곧춘 그리움으로


이밤도

밤새 불밝혀

기다리누 그대를


추천2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그리움의 시조
잘읽고 가옵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 건강하시어
늘 차 한잔의 여유처럼 기분좋게
편하게 ... 즐겁게 잘 보내시옵소서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가로등 같은 존재 있다면
기댈수 있어 행복한 나래 펼수가
있다 싶어 역으로 가로등의 입장
갖고 시조 한 수 써 보았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은파는 외로움 안타는 편
이유는 외로워할 시간 없기에
그 시간 있으면 잠에 취합니다

잠을 사랑하는 것 같아 고민도
많이 하고 있으나 건강상 이유
잠을 충분히 자려고 노력해요

잠을 못 자면 쓰러질 것 같기에
아주 충분히 요즈음엔 눈시력
문제가 있어 쉽게 피로한 까닭

시를 쓰다가도 수정도 못하고
등록을 하고 그 다음날에 확인
점점 시력 저하로 어려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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