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가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아, 가을이
은파 오애숙
아 이가을 참 슬퍼
아픔에 목이멘다
스산한 소슬바람
나무의 옷을 벗겨
실오라기 남긴 채
잿넘어 이별 할 때
나뒹군 낙엽소리
처량타 구슬픔에
숨소리 낼수 없이
밀려오는 허전함
푸르던 숲의 요정
잿빛의 너울 쓰고
슬픔에 잠긴 11월
침묵의 홀로서기
아 코앞의 이순 역
참 가을 슬프지만
올곧은 백세 향한
새 꿈이 피어 난다
희망의
하늘 향그럼
퐁퐁 흘러 넘치니
추천2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시인님
마르지 않는 샘물같은
희망의 꽃이 모두에게 영원한 사랑이 되어주면 좋은데 말이옵니다 ...
잘읽고 가옵니다
감사 드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