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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에 물든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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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46회 작성일 19-10-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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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에 물든 맘


                                                  은파 오애숙



나 가끔 옛 시절로 가고싶어

쉼 누리고자 어깨 부상 잊고 

바이올린 꺼내어 현 켜려다

젊은 날의 추억에 물듭니다


한때는 무시로 과녁 마추듯

바이올린 연주에 열 올리며

현을 켜 베토벤의 G장조곡

로망스에 필이 꽂혔던 기억


결혼식날 남편 서프라이즈로

곡 통째로 외워서 연주해주던

감동의 추억 날숨 들숨 사이

사랑의 물결 휘날리는 향그럼


가슴에 

홍빛물결로 

출렁인다 옛향기






추천1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홍빛추억 ... 잘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행복한 책읽기에 빠져버린 소녀들처럼
알록달록하고 싱글 벙글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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