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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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을
은파 오애숙
나의 하루가 그 누군가에게
행복으로 피어나면 좋으련만
늘 내 자신 그렇지 못했네요
나의 하루가 그 누군가에게
희망의 꽃 휘날린 날이련만
늘 나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나의 하루 하루 누군가에게
갈 향으로 가득 채우고푸나
늘 내 마음 핍진한 맘입니다
오늘도 내게 실망 주고 있어
쥐구멍만 찾아나서고 싶지만
그래도 늘 내 맘이 감사해요
오늘 스스로 희망꽃 한 다발 사
먼저 자신 위로하며 반성하려
탁자위 꽃병에 장식하려꽂아요
올 곧게
나르샤 하려
내게 응원 하고파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그래도 감사해요
은파 오애숙
나의 하루가
그 누군가에게 행복으로
피어났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나의 하루가
그 누군가에게 희망의 꽃
휘날리는 날이 되련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나의 하루가
누군가에게 가을 향으로
가득 채우고 싶었으나
핍진한 맘입니다
오늘도 자신에게
실망을 주고 있기에
쥐구멍 찾고 싶었으나
그래도 감사해요
날 돌아 보며
반성의 깃발 들고
가슴에 꽂을 수 있어
참회하고 있어
오늘 나 스스로
희망의 꽃 한 다발 사서
탁자위에 올려 놓으려
꽃병에 장식합니다
먼저 날 위로하며
조용히 꽃내음 느끼며
올 곧게 나르샤 하라고
나에게 응원 합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시인님의 시를 보고 시조를 보니
하루 하루가 감사하고 축복받은날 같은데
그래도 날마다 보람의 열매를 보지못하니 그저
안타깝고 늘 부족한 삶을 사는것만 같사옵니다 ...
시인님
오늘도 님의 시조를 읽으며
상큼한 문학소녀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짐을 느끼옵니다 ...
감사 드리옵니다
잘 읽고 가옵니다
시인님의 시조와 시는
소녀들에겐 더없는 기쁨이며
즐거움이며 큰 희망이 될것이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시를 쓰다가 시조로 바로 바꾼 시입니다
가끔 시조는 음보의 틀에 맞춰 써야 하기에
계속 써야하나 가끔 옛날로 돌아가서 시를
병행하여 쓰려고 하는 마음도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