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물결속에 피어나는 향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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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물결속에 피어나는 향기
은파 오애숙
아 꽃다운 나의 청춘이여
봄날의 꽃 낙화 물결치듯
저만치 세월 강 흘렀기에
아 이 가을 붉게 타는 산야
가슴에 품고 삭이어 짜내
핍진한 곳 맺은 열매보며
아 이가을 그 풍성함의 맛
느끼고 싶은 희망사항에
하늘빛 향기로 물들고파
내 안에
샘솟는 눈물
심연속에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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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시인님
되도록이면
가을엔 슬퍼하시지 마시옵소서 ...
행여라도
가을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옵니까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온데 ...
시인님 행여라도 쓸쓸한 가을 때문에
마음이 좀 그러시더라도 늘 좋은것을 생각하시면서 항상 기분좋고 즐겁게 보내시옵소서
잘 읽었사옵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 드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