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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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은파 오애숙
무정한 내 사랑아
그대의 초라함을
보이지 않으려고
날 두고 떠났는가
내 맘도
모르고 떠난
나의 사랑 그대여
9월녘 그대 없어
나 홀로 슬피 울며
내 그대 그리움에
사무쳐 보고픈 맘
남몰래
품은 연모속
붉은 피를 토하누
은파 오애숙
무정한 내 사랑아
그대의 초라함을
보이지 않으려고
날 두고 떠났는가
내 맘도
모르고 떠난
나의 사랑 그대여
9월녘 그대 없어
나 홀로 슬피 울며
내 그대 그리움에
사무쳐 보고픈 맘
남몰래
품은 연모속
붉은 피를 토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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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시인님
이 슬픈 시조를
어떻게 읽고 어떻게 새겨야할지
잘 모르겠사옵니다
그저 사무치나 어쩌지 못하겠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