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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물생심이라 말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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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25회 작성일 19-07-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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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물생심이라 말한다해도/파초


                                                                  은파 오애숙 


그림의 떡이라도 이국의 정서만을 
느낄수 있다는건 타향속 고향창가 
맛보며 고향생각에 달래려는 그리움 

그 향수 달래려고 얻어와 정성스레 
키웠던 식물에서 드디어 열린 열매 
아불싸 파초라고해 한숨짓는 큰 실망

폭염 속 자라난 건 바나나 아니라니 
잎사귀 사이에는 열매가 송이송이 
달리어  견물생심이 따로 없다 말하나 

집 창가 심어논 따뜻한 남쪽나라
풋풋한 어린시절 그리움 파초라도 
그 향수 달랠 수 있어 감사하누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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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초나무와 파초 열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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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와 바나나 나무입니다

추천1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

어린시절이 가끔 흩날려 온다. 특히 울밑에 자란던 채송화나 민들레를 발견할 때면 그렇다. 고향의 향수가 가슴에서 아지랑이 피어 오르듯 피어난다. 서울이 고향이지만 어린시절에는 푸른 풀밭의 자연이 운동장처럼 가까이에 있었다. 그래서 일까 이곳에서(LA)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를 볼 때면 어린 시절로 돌아가 맘껏 뛰어 놀고 싶어진다. 하여 민들레가 노랗게 핀 홀씨로 날아 다니기 직전 은빛 소행성이 되면 아파트로 가지고 온다. 화단에 뿌리기 위해서다. 가까이서 고향의 향수 달래려는 마음으로. 언제인가 파초에 관련된 소식을 접했다. 내용은 [바나나이냐, 파초이냐'[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4일 광주 북구 석곡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한 주민이 주택 마당에 식물에서 열매가 맺혔다.애초에는 이 열매가 바나나로 추정 돼 이례적인 현상으로 간주됐지만, 해당 식물이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열매를 맺는 파초(芭蕉)일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고 한다.(2017.6.14 [광주 북구 석곡동 주민센터 제공=연합뉴스])

바나나라고 생각했던 식물이 파초란다. 얼마나 실망했을까! 하지만 이국의 정서를 맛 볼 수 있어 타국인에게는 그리운 향수를 달래 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곳(LA)에서 고향의 향수 달래려고 민들레 홀씨를 가져와서 화단에 뿌려 놓는 이치처럼.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시인님 그럼 파초가 바나나를 닮았던 것이옵니까 ...
시인님 잘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천사시인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참으로 황공하옵니다
그럼 님 항상 건강하셔서 초록 상큼한 여름 더 상큼하고 싱그럽게 ...
즐겁게 잘 보내시옵소서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에는 가정집 마당에다
바나나를 심어 놓는 경우도 있고
파초를 심어 놓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민 초기에 파초나무 보면서
바나나나무라고 생각했었답니다
훗날에 열매가 달라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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