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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꽃 2 /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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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72회 작성일 19-07-07 10:54

본문

달맞이 꽃/


                                                            은파 오애숙


 

달맞이 꽃이 되어 그대를 기다리나

온다고 서신보낸 내님은 함흥차사

달이 차 동산 위에서 대보름달 밝은데


어이해 오지 않나 하얗게 밤새워도

그림자 조차 볼수 없기에 잠긴 시름

나 홀로 목메인 가슴 그 누구가 알련만


사윈맘 달빛으로 담금질 하여 핀 꽃

사랑의 빛줄기가 사모한 맘 되었는지

그리움 꽃잎에 스며 임 보고파 피누나


심쿵한 내 맘속에 그대 향기 맘 달래

활짝 펴 꽃잎사이 새긴 맘 그대에게

향기로 휘날리어서 날아가리 그대여


추천1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한 마디로 말하면 시조가
사랑 그자체인지라 ...

잘 읽고 가옵니다
님께서는 타고나신 시인님
맞으실거라 사려되옵니다 ...

그럼


지금은 잠시만 좀
나중에 다시 들러겠사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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