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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동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31회 작성일 24-09-14 06:59

본문

​황룡동굴 





바위에 식은 땀이 이마에 반짝일 때

동굴 속 흐르는 강 목선은 비틀댄다

천 길을 오르는 천정

기괴한 돌장승들


오르는 계단마다 탄식은 지쳐가고

벼랑 끝 石筍花에 다물지 못하는 입

천상의 아름다움에

돌이 되어 서 있네


천공을 타고 내린 농부의 초기 발견

바닥을 차고 자란 석순은 세계 제일

자연이 만든 기적에

영혼도 돌이 되네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룡동굴~
앞에다가 天을 붙이다 못해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황금과 龍을 붙혀 황룡동굴....ㅎ
상상만 해도 아찔 합니다

바위가 땀을 흘리는듯한 축축함에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심장 떨리는 발자욱...
옛날 국내 동굴에 멋 모르고 들어갔다가 초 죽음이 되어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안내 하던 인솔자가 앞에서 인솔하다가
결국 물가에 보호자가 되어 어찌 어찌 동굴을 빠져 나와었지예
그런데 그보다 몇 배는 더 크고 깊은 동굴 이었겠지예~!?
영혼이 돌이 되어버릴 지경이니 더 말 해서 무엇 하겠어예
고생 하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포기 하지 않으신 대단하신 열정에 박수를 드립니다~
추석 명절 행복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굴탐방 내내 감탄이 이어지고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더군요
땅을 딛고 자라는 석순이 20여미터나 되니 천허제일 석화가
만장했습니다 오색의 조명아래 신비한 석순숲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정아님이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시니 다시 한 번 현장의 감정이 새록새록 합니다

한가위가 벌써 낼 모래로 다가옵니다
마음만은 즐거운 추석이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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