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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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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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288회
작성일 18-08-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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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 김지명
1.
강렬한 햇볕 받아
푸른 줄 애드벌룬
만삭의 배를 갈라 잉태한 알을 뺀다
껍데기
푸르다 해도
배속에는 용광로
2.
씨 없는 수박에도
당도가 태산이다
덩치는 코끼리고 열량은 개미허리
여름에
수분보충은
이만한 게 없더라
3.
절반을 갈라놓고
삽으로 파먹으면
낭비도 없다지만 주위가 깨끗하다
탈수증
걸리지말고
수박 먹고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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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TazzaKr님의 댓글
Tazz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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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참외는 동생
씨 발라 내는 동생
장가는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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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20 [7:40 AM] 차를 정비소(for Transmission)에 맡기다
http://text4soul.com
鴻光님의 댓글
鴻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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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랫만 만남
시원한 수박 덩이
잔치가 됐소
*시인님 더위에 잘 지내셨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