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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바람 사이에서(가을의 문턱에서)/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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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3회 작성일 18-09-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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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바람 사이에서 /은파

맘속의 기억들 남김없이  날려라 
애원한 그분 말씀 가슴에 일렁이네
한 시대 풍미했었던 여운의 새김질로

세월의 뒤안길에 이제는 누구라도
잊혀질 나이런가 모든 게 아득하나
세월의 바람 사이로  용케도 버티었네 

꽃다운 나의 청춘 돌아올수 없기에
구름이 흐르면 그 위에서  쉬고 파라
석양에 찬란한 은빛 머리칼 반짝일 때
추천1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원(초고)/은파

기억에 남김없이  훠이얼 날려 달라
애원한 어떤 분이 맘 속에 일렁이며
한 시대 풍미했었던 그 여운 되새겨요

세월의 뒤안길에 이제는 누구라도
잊혀질 그런 나이 모든 게 아득할 뿐
세월의 바람 사이로 용케도 버티었다

꽃다운 청춘은 어디 뫼로 흘러갔나
구름이 흐르면 그 위에서  쉬고 파라
석양에 훠이 훠이얼 흰머리 휘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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