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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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가을밤/은파
가슴에 삭히고서 뒤 돌아 보지 않고
올 곧게 날개 펼 쳐 세상에 펼치련데
심연에 고인물 되어 일렁이어 날개치네
보름달 속으로 질러가는 기러기
달 밝은 이 밤에 떼지어서 날고 있어
구슬픔 가슴속에서 솟아나는 애한일세
멀고 먼 세월의 강 건너와 헤아린 맘
몇 해가 되었는지 괜시리 일렁이어
그대의 그리움으로 꽉차인 밤이구나
슬픔도 그때의 사랑도 구름따라
세월강 속으로 흘러 가 버렸건만
마음속 고인물 되어 일렁인 밤이어라
몽진2님의 댓글

보름달도 차갑게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무더위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찬 바람이 스산해옵니다.
건강하시지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이곳은 아직 100도에
가까운 날씨입니다.
하지만 계절따라
찾아 오는 날씨이기에
조석으로 갈바람 붑니다
스산한 바람 불면 건강에
적신호가 생길 수 있다 싶어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고유의 명절 한가위도
얼마 남지 않은 구월 길섶
[한가위만 같아라]
마음에 새김질하며
올해도 구월 중순 향해
달려 보고자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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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