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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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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58회 작성일 17-11-20 10:15

본문

바람의 세월

정호순

바람이 서성이는

재래시장 모퉁이

꾸부정한

허리로

한무게의 짐 부려놓고

세월을 팔고 계시네

주름 성긴

저 할머니

추천0

댓글목록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12-02 16:24

세월을 팔고 계시네
주름 성긴
저 할머니

멋진 한 구절입니다.
더 좋은 시조 많이 부탁합니다.

ㅡㅡㅡ계영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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