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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 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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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65회 작성일 16-05-22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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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 담장]
         鴻光

 

 

어느새
초록 머리
새빨간 덩굴장미

 

별같이
초롱초롱
눈빛에 맑은 인사

 

줄기는
부챗살같이
엮어 가는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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