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 > 시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조

  • HOME
  • 창작의 향기
  • 시조

(운영자 : 정민기) 

 ☞ 舊. 시조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사진 한 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10회 작성일 16-04-09 00:16

본문

    사진 한 장

 

 

    책상 앞에 아내가 붙여놓은 가족사진 한 장 있네. 너른 호숫가 어느 벤치에 앉은 가족이네. 시간은 벌써 10년이나 흘렀는데 사진은 엊그제처럼 모두 웃으며 나를 보고 있네. 맏이가 미웠던 생각도 아내와 말다툼도 있었던 것 같은데 사진은 모두 웃고 있네. 모두 모두 귀여운 가족이건만,

    모두 안아 보고 싶네.

    그때는 왜 품속 가득, 안아보지 못했나!

 

 

 

 

    참외 깎다가

 

 

    배가 출출해서 방금 사가져 온 햇과일 하나 들었네. 참외네, 노란 줄무늬 따라 깎다가 하얀 참외가 되었네. 먹기 좋도록 잘랐지. 노란 씨가 아주 얽히고설킨 줄을 이었네. 참외는 살아서 씨를 낳았으니 시가 완성한 거지. 그러고 보면 인간은 참 이기적이네. 자식 보면 됐지 뭔 시를 썼어, 천년만년 살겠다고 저리 밤잠 설친담! 인간도 언제까지 이 지구에 남아 있을 거라고 말이야!

    자 자식 보았으면 됐네! 이웃도 챙기시게 그러면 시는 아주 잘 쓴 거라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607건 160 페이지
시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57
매화 댓글+ 2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0 04-26
656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 04-26
65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04-26
654 MouseBr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 04-25
653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 04-25
65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 04-25
651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04-24
65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 04-24
649
술한잔에 댓글+ 1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 04-23
648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 04-23
64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 04-22
646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 04-22
645
회갑 댓글+ 2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 04-22
644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 04-22
64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 04-22
64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 04-21
64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 04-21
640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 04-20
63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 04-20
638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 04-19
63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 04-19
636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 04-18
63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 04-18
634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 04-17
63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 04-17
63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 04-16
63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 04-16
630
요양병동 댓글+ 3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 04-15
629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 04-15
62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04-15
627 MouseBr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04-14
626
꿈의 향연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 04-14
62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 04-14
624
방귀 튼 사이 댓글+ 2
MouseBr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 04-13
623
비가오네 댓글+ 4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 04-13
62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 04-13
621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 04-12
620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 04-12
61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 04-12
618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 04-11
61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 04-11
616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 04-10
61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04-10
614
벗이 가던 날 댓글+ 2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 04-09
613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 04-09
열람중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 04-09
611 chdk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 04-08
610 chdk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2 0 04-08
609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 04-08
60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 04-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