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한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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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밖에는 목련꽃이 피어 있고
뒷산에는 산까치가 울어
여기마져 머물지 못해여라
하늘보고 벗을 그려봐도
흰구름에 덮어지오
울적한 마음 달래보려
술한잔을 들어보면
세상걱정 하나 없어라
바보같이
취하는 줄도 모르고
밤이새도록
술잔앞에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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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몽진2님의 댓글

울적한 심사를 잘 표현하셨군요.
저도 술을 좋아해서 자주 듭니다만
건강 헤아리며 드세요.
좋은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자주 올려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