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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부림치는 북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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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36회 작성일 16-02-02 03:56

본문

[몸부림치는 북풍]
                         鴻光

 


뚝뚝뚝
찬기 내린
닭살도 송곳 같이

 

칼칼칼
피는 없고
전파로 도려 내는

 

햇살이
길어지는 날
몸부림은 뇌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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