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있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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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있는 길목
계영 이상근
바람 부는
길목에
그리움 엮어두고
임이 오면
풀어서
마음을 전하련만
꿈속에
임은 왔는데
바람은 멎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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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鴻光님의 댓글

길목에
사연이란
그리움 피어나고
바람이
지난 자리
더 더욱 그리워라
봄빛에
임오는 그 날
기다리는 먼 하늘
chdka님의 댓글

수년전 지어본 제 글과 느낌이 비슷해 올려봅니다
허전한
내 가슴에
그리움 엮어두고
임 오면
가슴 풀어
전해줄 타래인데
간밤에
임 오셨건만
붙어버린 내 입술.
몽진2님의 댓글

두분의 답시가 빛이납니다,
홍광선생님의 시조는 격려가 되고 정담 선생님의
답시를 보면 힘이납니다.
저도 그만큼은 아니지만 이제 겨우
느낌을 찾아가는걱 같아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