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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있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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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10회 작성일 16-02-02 10:58

본문

그리움이 있는 길목

              계영    이상근

 

바람 부는

길목에

그리움 엮어두고

 

임이 오면

풀어서

마음을 전하련만

 

꿈속에

임은 왔는데

바람은 멎었구나

 

 

추천0

댓글목록

鴻光님의 댓글

profile_image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목에
사연이란
그리움 피어나고

바람이
지난 자리
더 더욱 그리워라

봄빛에
임오는 그 날
기다리는 먼 하늘

chdka님의 댓글

profile_image chdk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년전 지어본 제 글과 느낌이 비슷해 올려봅니다

허전한
내 가슴에
그리움 엮어두고
 
임 오면
가슴 풀어
전해줄 타래인데
 
간밤에
임 오셨건만
붙어버린 내 입술.

몽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분의 답시가 빛이납니다,
홍광선생님의 시조는 격려가 되고 정담 선생님의
답시를 보면 힘이납니다.
저도 그만큼은 아니지만  이제 겨우
느낌을 찾아가는걱 같아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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