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뜨라미 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달빛은
차가옵고
별들도 잠자는데
바람은
소슬바람
귀뜨리음 애절하다
님 찾는
간절한 음율
잠들수가 없구나
깊은밤
달은 밣고
사방은 적막한데
입추가
지나가니
귀뜨라미 울어댄다
가냘픈
애끌는 소리
내 마음을 후빈다
추천1
댓글목록
몽진2님의 댓글

차가운 달빛은 마음마저
스산하게 하는데 철이른 귀뚜라미는
섬돌 아래서 울어대니 잠못 이루는
청호시인님의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아름다운 가을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淸湖님의 댓글

그렇게 무덥던 더위도 이제 고개를 숙이고
조석으론 엷은 이불을 덥어야 하는군요....
계절은 어김없이 시절따라 찾아오며 귀뜨리가
마음을 살란하게 하는군요?....
가을이 오고 얼마 아니면 겨울과함께 년윤은
쌓이게 됨이 싫어지지만 어찌 인간이 자연의
순리를 역행할수 있겠는지요?....
낙옆지는 서글픈 가을이 반갑게 느껴지지 않는군요....
몽진2 시인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