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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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 이상근
한줄기 풀잎 되어
밤새도록 울었다
붉게 물든 바람은
님을 향한 아픔인데
다소곳 여민 가슴에
밀려오는 그리움
홀로사랑 한다 해서
원앙아 웃지 마라
무갑산 달이 뜨면
혹여나 하였는데
이 밤도 지쳐가는지
별빛도 사위었다
댓글목록
단혜 김강좌님의 댓글

한자락 그리움을
달빛에 띄워 놓고
바람에 실어 내시는 듯
아름다운 마음의 향기를 노래하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가득 채워봅니다~^^*
늘 향필 이루시고
고운 날들 담으시길요 ~^^*
몽진2님의 댓글

어느날인가 무척이나 외롭다고
생각되던 날이었지요.
앞산인 무갑산 능선에 달이 뜰때
앞뜰의 냇가에 나가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갈대숲에서 사랑을 나누던 원앙이
놀라서 줄줄이 나오면 미안하기도 했지요.
언제나 자상한 마음으로
찾아주시는 단혜님의 격려에 힘이됩니다.
좋은 날이되십시요.
책벌레정민기님의 댓글

잘 감상했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몽진2님의 댓글

정민기 선생님
감사합니다.
요즘 아주 열심히
쓰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좋은글 남겨주십시요.
淸湖님의 댓글

님을 향한 아픈가슴 다소곳 여민다해도
밀려오는 그리움 너무 괴로운것임을
당해 보지않고는 느끼지 못하는 그 심회를
알것 같습니다
요지음 복잡한 인생사로 이곳에도 못 들
렸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기 바라면서.....
몽진2님의 댓글

바쁘신데도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젊으나 늙으나 항상
그리움은 있는 것 같습니다.
청호선생님,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 보여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