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행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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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을
소원 빌어
그리움 이뤄질까
일만 번
다스리면 번뇌가 사라질까
홍련을
닮은 꽃빛이 슬프도록 애잔타
백날을
기다리는
올곧은 숨결이여
일순간
사라지는
꽃잎이 될지라도
홍등에
마음 밝히고 님 기다림 하리라
2015 08 23
댓글목록
鴻光님의 댓글

백일홍
백일 만에
수 많은 사연 엮고
조석의
찬바람도
꽃빛에 편지 쓰고
서리가
오기 전에는
일편단심 기다림.
단혜 김강좌님의 댓글의 댓글

곱게 담아 내리신
백일홍 시조에
기쁨으로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
고우신 걸음해 주신 홍광시인님~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한주도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몽진2님의 댓글

단혜님의 시조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마치 그 사연이 나에게 향한듯한
착각을 갖게하는
매력이 있지요.
백일홍, 백일을 핀다하여 백일홍 또는 만지면
바르르 떤다하여 간지럼 나무라 하지요.
마치 새색시처럼요.
그 백일홍을 이처럼 예쁘게 그려주셨으니
감사합니다.
홍광선생님의 답시 또한 멋지십니다.
역시 홍광선생님이십니다.
단혜 김강좌님의 댓글의 댓글

늘 따뜻하신 격려의
말씀으로 힘을 실어 주신 계영 작가님~!!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
바람이 한결 시원해지는
가을로 가는 길~
걸음하시는 곳에서
늘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건안 건필 이루시길요 ~^^*
淸湖님의 댓글

붉게 핀 백일홍이 8월에 핀 꽃으로는 가장
아름답다고 느껴집니다
마음에 와 닿는 좋은 시심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단혜 김강좌님의 댓글의 댓글

단아하게 피어있는
백일홍의 고운 모습이
담고있는전설 때문인지 더 애잔하고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고우신 마음향기 실어주심에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
청호 시인님의 매일도
행복으로 채움 하시고 늘 향필 이루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