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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76회 작성일 23-12-11 06:30

본문

그래도 산다 




찢어진 날개 쭉지 짓마다 쓰려와도

비틀며 가는 세상 언제라 잔잔할까

구부려 엎드린 절규

저려 오는 발걸음


오금은 얼어 붙고 거죽은 뱀의 허물

생살을 뜯어내도 푸른 날 거기 없다

삭신에 스며든 냉기

생각사록 차갑다


흐려진 눈동자는 주름만 그어 가고

사방을 둘러 봐도 외면한 어둠들이

나락의 외줄을 잡는

영혼을 희롱하네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 많이 고단 하셨을까예~
절절이 아픔이 느껴 집니다
일주일에 3번 고정적으로 물리치료를 받다가
월요일 건너 뛰었더니 너무 힘들어 오늘 다녀왔네예
무심 시리 받아도 그만 안 받아도 그만 했던 물리치료가
그게 아니걸 깨닫게 되었지예~
나이듦은 아픔과 친구 하는것이라는 생각이 늘 들어예
조금이라도 편안 하시고 덜 아프셨어면 좋겠습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을 보내고 등짝에 담이 와서 파스를 붙이고 견디고 있습니다
나이들어 아픈 것은 당연한 데 괴롭긴 더 합니다
오래 쓴 몸 방법이 없습니다 잘 다독이며 살 수 밖에요

물리치료도 열심히 받고 취미생활도 즐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추워진답니다 단도리 잘하시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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