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새끼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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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새끼 고양이
NaCl
야옹이 야옹야옹
문 밖에 슬피우네
어미 잃은 길 고양이
거둬 줄 주인 찾고
한참 후 소리 그치니
행인중에 누군가
---
나의 변명:
나 혼자가 아닌 여섯 식구가 살다보니
동생의 거부로 거둘 수가 없었다.
2015. 7. 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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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몽진2님의 댓글

결국 임자를 만난 모양이군요.
다행이지요.
저도 유기견 7마리를 키우다
6마리가 노환으로 하늘로 보냈는데
가슴이 아팠지요.
동물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마음을
읽을수 있는 시 잘 읽고갑니다.
NaCl 박성춘님의 댓글의 댓글

예, 그런 모양입니다. 제 손보다 좀 더 큰 새끼 고양이인데
이 집 저 집 다니며 어여삐 봐 줄 새 주인을 찾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동정심 많은 착한 새 주인을 만난 모양입니다.
몽진님은 유기견을 일곱마리나 키우셨군요.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존경스럽습니다.
몽진님에 대해 새로운 점을 발견했네요.
그런데 궁금한 점이 하나 있는데
몽진이라는 이름의 사연을 듣고 싶네요.
들려 주실 수 있는지요? 실명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