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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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정민기
온 동네 불이 났네 사방에 알리지만
듣는 둥 마는 둥 개미만 이리저리
뜨겁다 엉덩이 다 탄다 허둥지둥 난리네
햇볕이 뜨거워서 온누리 불덩이네
나 먼저 그늘 찾아 나무 밑 들어가지
개미가 나뭇잎에 앉아 속살 보며 웃겠네
정민기
온 동네 불이 났네 사방에 알리지만
듣는 둥 마는 둥 개미만 이리저리
뜨겁다 엉덩이 다 탄다 허둥지둥 난리네
햇볕이 뜨거워서 온누리 불덩이네
나 먼저 그늘 찾아 나무 밑 들어가지
개미가 나뭇잎에 앉아 속살 보며 웃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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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몽진2님의 댓글

정민기 선생님 아주 재미있습니다.
나팔꽃을 보고 이처럼 재밌는
시상을 띄운다는 것이 부럽습니다.
잘읽고갑니다.
책벌레정민기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시상도 아주 좋습니다.
잘 감상하고 있답니다.~ㅎㅎ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_^
단혜 김강좌님의 댓글

따따따 따따따 나팔 붑니다~^^
어릴때 동요 부르던 노래가
생각나서 기분좋은 웃음 합니다~!!
멋지게 엮으신 시조향기
한아름 받습니다~^^*
주말 행복한 시간 되셔요~^^
책벌레정민기님의 댓글의 댓글

뚜뚜뚜 뚜뚜뚜 나팔 붑니다.~^^
어릴 때 동요 부르던 노래,
저도 생각나네요.~ㅎㅎ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_^
淸湖님의 댓글

엉덩이가 다 타듯 뜨거운 계절을
묘사한 좋은 시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