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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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그대는 보았나요 사랑의 그림자를
애타게 목메이는 시간의 파편들을
이제사 거기 있나요
해거름 나비처럼
잠자리 코스모스 하늘한 그 길에는
둘이서 깎지 끼던 약속이 있었나요
그대는 기억 하나요
무지개빛 창가를
세월이 깊어지면 그리움 짙어지고
그대는 화석처럼 가슴에 남았네요
허공에 이즈러진 달
슬퍼서 울었네요
그래도 살아야죠 죽어도 살아야죠
부활의 화신처럼 풀처럼 살아야죠
무지개 다리 건너서
평온의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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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허공에 이지러진 달
슬퍼서 울"고 있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가을길 아름다운 추억이 모락모락
슬픈 연기처럼 피어 오르지만
좋은것 행복한것만 기억 하며
자기 최면을 걸면
공주도 되고 왕도 될것같아예~
행복하세요
계보몽님의 댓글

살아도 살아도 끝이 없는 한 여인이 있었지요
먼저 떠난 남편이 야속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고 있는 친구의 부인을 바라보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