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회(大宗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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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회(大宗會)
새벽을 날아가는 철마는 숨이차고
간만에 넘어보는 한강은 말이없네
네명이 일인조 되어
혈족들을 만나네
고문의 위촉장이 가슴을 데워주고
금뱃지 훈장처럼 서로들 반짝인다
손에 손 마주 잡고서
종사를 다짐하네
건네는 술잔들이 정겨워 눈물겹고
손 잡는 눈길마다 혈맥이 뜨겁구나
下京의 차창가에는
노을이 저리 붉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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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건네는 술잔들이 정겨워 눈물겹"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大宗會
종친들이 큰 규모로 모인 모임......
뿌리 깊은 나무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고문의 위촉장을 받으신듯하네예
뜨거운 혈맥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예리하시네요 ㅎ
고문의 직책을 맡아 종회의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습니다
백 오십여명이나 모여 성황을 이루었네요
이런 모임들이 유일한 무형문화자산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