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虎食)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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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虎食)의 전설
地境은 명당이나 산소가 앉게 되면
상주가 필경에는 호랑이 밥이 되니
권세의 안동권씨도
포기한 땅이로세
상주의 굳은 의지 자손의 번성이라
한 생명 초개같이 하늘에 다짐했네
下棺에 울었던 상주
호랑이 밥이 됐네
늘어 선 후손들이 강처럼 아득하고
올리는 술잔마다 향념이 가득하네
세월이 타는 산소에
축소리 낭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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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세월이 타는 산소에
축소리 낭랑"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호랑이 밥이 된 상주~
실제 있었을 법한 이야기 입니다
무섭고도 알찐한 孝이야기 입니다
향 내음따라 다가오는 혈육의 다정함
삶은 내리사랑 입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울주군 두서면 사무소 홈페이지에
호식과 명당이라는 기록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전설 같은 내용이지만 현장에 가보니 정말
산세와 주변 풍수가 편안하더라구요
상주가 호식이 된 후에 병조좌랑이 나오고
후손이 번성해서 오늘날에는 문중의 핵심 단체가 되었죠
늘 찾아주셔 다정한 응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