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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驚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70회 작성일 23-09-24 09:54

본문

경이(驚異) 




머나 먼 하늘길에 여명은 밝아오고

부시시 열리는 길 열기가 후끈하다

야자수 도열한 거리

꼬리치는 오토바이


혼돈의 무질서 속 정연한 사람의 삶

꿈에 본 아오자이 거리에 펄럭인다

늘어진 삶의 허리에

미소는 피어나고


한류의 흐름이란 도처에 싹이트고

公用語 소용 없이 소통은 절로 되니

나라가 커가는 것이

맨발에 상그럽다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오자이가 거리에 펄럭인다니~
눈 감고 상상해 봅니다
여름이 떠날려 할때 더위속으로 들어 가셨네예~
삶은 이래서 알수 없기도 하나 봅니다
절망에서 번영으로~
잘 다녀 오셔서 걱정을(?) 놓아 봅니다
오래 시마을 떠나 계신듯해서........ㅎ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월남전쟁이 끝나자마자 제대를했으니 현지에 직접 가보니 감개가 무량하더군요
왠지 정겹기도 하고 거리의 사람들이 남 같지가 않았습니다
폐허의 잿더미에서 대한민국처럼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 남쪽나라 진주가 되었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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