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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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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2회 작성일 24-04-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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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길/深川 李周燦

이순 길 걸어와서 칠순을 넘고 보니

세월은 왜 이다지 빨리 흘러 가는 건가

잡을 수 있을까마는 여기서 멈췄으면

이만큼 오고 보니 인생이 무엇인지

이제는 알 것 같고 철들자 죽는 것은

피해서 갈 수 없으므로 서러움만 남는다

누구나 나이 들면 겪는 고통인 줄이야

처음 간 체험하는 것이라 모르지만

이보소 선배님들과 당신 또한 그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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