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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 가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57회 작성일 23-05-17 07:59

본문

​오월이 가네 




문 앞에 서성이든 봄햇살 오르시니

연못에 자라 한 쌍 바위에 한 몸이네

용마루 우는 후투티

하루를 노래하고


우거진 팽나무엔 뭍새들 지저귀고

이요정 돌기둥엔 물이끼 다정하다

오월이 저만치 가면

이 몸도 무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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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은 붙들고 있고 싶은 계절의 여왕이지예~
연못바위에 바위랑 한몸되어
해바라기하는 자라가 부럽습니다
그림같은 풍경 눈에 선 합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고기가 늘어서 그런지 요즈음은 자라가 몇 쌍이나
눈에 띄더라구요
연못 바위위로 매일 시선이 가게 됩니다
철새는 다 떠나고 수련만 더위를 부추깁니다

감사합니다!

들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의 향수에 젖어봅니다
오월의 여왕장미꽃
찔레꽃 향기
쥐똥나무꽃 향기에
공원의 푸르름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오월이 가면 공원의 나무들도
짖푸름으로 가겠지요
오월의 시원한 바람소슬바람도
기억으로 남겠지요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비 끝나면 초원은 성큼 여름으로 다가 서겠지요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 년중 이 시절이 제일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소슬바람 같은 나날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들향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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