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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밭을 지나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70회 작성일 23-05-20 06:11

본문

​뽕밭을 지나며 




무성한 뽕이파리 파랗게 도열하면

울어매 앞치마엔 희망이 그득했네

멍석에 가득한 뽕잎

아이들도 거들고


선반에 하얀 누에 뽕이불 덮어주면

고요한 실비소리 방안에 그윽했네

하얗게 내린 눈밭에

까만 눈이 그립다


하이얀 누에고치 꿈처럼 매달리면

共出에 부푼 꿈은 살림도 부풀었네

울엄마 지친 땀방울

누구라 훔쳐주나




추천0

댓글목록

들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녀시절 큰집에 가면은
누예가 뽕잎 먹는 소리가
샥샥샥 소리가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누예가 많으니까 뽕잎 먹는 소리가 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누예를 치고 뽕잎을 따고 먹이고하는
일이 고되지만 살림살이 넉넉해지는
소리에 힘든줄 모르고 했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한 추억으로 남았겠지요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옆 담배밭에서 친 농약때문에 뽕잎을
일일이 우물에 씻어서 멍석에 말리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혹여 누에의 뽕이 이물질이라도 오염되어 있으면 누에는
전멸이지요, 유충을 다시 사와서 친 경우도 있었으니까요,,,ㅎ

아득한 옛날 얘기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들향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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