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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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속으로
자욱한 안개비에 천 리 길 아물하고
돌아올 기약 없이 봄길은 달려간다
시간에 무너진 삭신
용서를 허용할까
인간의 삶의 애착 언제라 가벼울까
살아도 허무할 손 뭘 그리 매달리나
차창에 우는 봄비야
방울방울 시쁘다
봄비가 오르고야 산 두릅 돋아나듯
이 내몸 구석구석 새싹이 파릇할까
북망산 멀지 않은데
스스로 다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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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계보몽님의 댓글

열흘의 병원 순례 한양 천리 길
생명의 유예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
그럼 총총히,,,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계보몽님~
반가운 봄비 소식처럼
좋은 결과 받아 안으시고
귀향 하시리라 믿습니다 _()_
정민기09님의 댓글

"봄비 속으로" 마음이 흘러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