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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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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4회 작성일 21-09-14 07:22

본문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얽힌 매듭 풀어가듯 길 지나다보면

길목마다 목마름의 풀들 더욱 낮게 포복하고

포복 속 대열에 끼어 오늘의 사슬 탈출이다

어둠이 내려앉고 고요가 밀려오면

끝없이 그리워지는 달빛 만나고 싶어

내 시린 영혼의 꽃길 성큼성큼 걷는다

달빛 흔들흔들 다가와 나를 껴안고

어디론가 한없이 달려가는 저 날개

어딜까

날개 짓 멈춘

여기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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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숙녀 시인님 벌써 가을이 되었습니다.
[시인의 향기]에도 작품을 올려 놓으시면
좋은 시는 영상작가에 의하여 영상시화가
만들어져 발표 되오니 [시인의 향기] 올려
놓는다면 더 좋을 것 같아 댓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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