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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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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39회 작성일 22-03-24 00:10

본문

달밤--2 /은파 오애숙

휘영청 둥근달이 잔별의 속삭임 속
새봄의 태동 위해 불 밝힌 고요한 밤
산기슭 계곡의 노래 청아함의 메아리

은구슬 구르듯이 떼구르 떼구루루
꾀꼬리 노랫가락 울리듯 싹 튀우라
등불을 잔별과 달님 밝혀주고 있는가   

희망의 노래가락 장단을 맞추어서
사윈 들 알록달록 봄동산 만들라고
꽃 피워 벌과 나비를 부르는가 춘삼월

망월찬 달빛 너울 가슴에 고이 품어
한 송이 서정시로 내님을 부르건만
내 그대 언제 오시나 기다리는 밤일세
 

추천1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7887&sfl=mb_id%2C1&stx=asousa
상단의 시조는 이미지 영상을 통해 시어 잡아 연시조 한 송이 올려 드렸습니다. 클릭하시면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춘삼월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이역만리서 기원하오니 환절기 조심하사 온누리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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