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턴의 저편/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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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시조
녹턴(nocturne)의 동쪽
은파 오애숙
눈부신 해오름에 새로운 환희 물결
바암새 서방에서 물안개 너울 쓰고
별빛을 가로질러서 기상나팔 되었나
밤사이 사해바다 건너와 시나브로
생명찬 새로운 기 새롭게 불어넣어
끝내는 어둠 뚫고서 환희 날개 펼쳤나
조요히 어둠 깨고 갇혔던 칠흑 몰아
잠자던 영혼들을 서서히 깨우려고
사랑의 화신이 되어 날개깃을 달았나
창세로 이어 오던 환희의 메아리가
신탁의 미래 향해 이 아침 장단 맞춰
새롭게 잠에서 깨어 삶을 노래 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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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조요히 (照耀히)
[부사] 밝게 비쳐서 빛나는 데가 있게
*녹턴 ( 프랑스어: Nocturne, 라틴어: Nocturnus)
또는 야상곡 (夜想曲)은 주로 밤에서 영감 받아
밤의 성질을 띄는 악곡의 장르다. 역사적으로 녹턴은
중세시대 아침예배나 정시과 (결혼식을 거행하는 시간)
때 쓰였던 오래된 단어며, 쇼팽의 곡 200편 중 21편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