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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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화 음미하는 해맑은 그대에게
격정에 유리판을 쌓은 채 사는 나는
어찌 그럴 수 있는지 외짝 손 소리를
누구든 게슴츠레 지나칠 길거리도
당신에 아름다이 피워내는 그대에게
돌아올 생각조차 없는 외로운 메아리를
오미자 음미하며 묵묵히 고뇌하다
짧았던 시간 선에 다시 한번 초롱꽃을
같은 곳 바라보는 줄만 알았던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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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돌아올 생각조차 없는 외로운 메아리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