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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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의 눈물
무릎에 앉은 재롱 그 시절 언제든가
모서리 다듬으며 시간을 벼리더니
어느새 가지에 올라
봄빛을 바라보네
꼭지를 놓치고서 한사코 울던 날에
그래도 다시 서서 결단코 다짐하던
울아가 물 같은 마음
애미도 같이 울고
울적한 마음이야 사람의 일일진데
고사리 같은 세월 봄날도 한때이니
옥 같은 눈물 거두고
푸른 꿈 날아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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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옥 같은 눈물 거두고
푸른 꿈 날아보길" 바랍니다.
들향기님의 댓글

손녀가 무릅에 앉아 재롱부리든 손녀
어느새 6학년 대견하고 사랑스럽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녀
생각만 해도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무릎에 앉아 재롱을 피우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고등1년생이 되었네요
반장을 하는 아이가 대견스러워 늘 격려를 보냅니다
무럭무럭 커가기를 기원 합니다
들향기님 늘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