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 시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조

  • HOME
  • 창작의 향기
  • 시조

(운영자 : 정민기) 

 ☞ 舊. 시조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2회 작성일 21-09-03 06:40

본문


코로나 19 잠긴 문/ 천숙녀

서 있는 곳 둘러보니 팍팍한 맨땅이다

반평생 조심스레 쌓아오던 무너진 탑

절망의 돌 조각들만 수북이 쌓여있다

깔고 앉은 돌 조각과 비린내 뒤적이던

두 손 툴툴 털고서 주워 담는 시간들

그 모습 시간을 씹어 삼키는 잡식동물 되었다

팽개쳐진 등짝은 땅바닥에 드러누워

두 눈은 뻐끔대며 하늘만 올려보다

마음은 어딘지 모를 외계外界를 날고 있다

땡볕에 입술 마른 가시방석 눈빛들

이 시대 땅을 짚고 문짝을 더듬는 다

잠겼다 하늘마저 잠겼다

언제쯤 열릴까 문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600건 40 페이지
시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650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2 09-04
6649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1 09-03
6648
불경중 에서 댓글+ 2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1 09-03
6647
물망초/은파 댓글+ 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1 09-03
열람중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 09-03
6645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3 09-03
6644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 09-02
6643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 09-02
6642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 09-02
6641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2 09-02
6640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1 09-01
6639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2 09-01
663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 09-01
6637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 09-01
6636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9-01
6635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9-01
663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 09-01
6633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2 09-01
6632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2 08-31
6631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2 08-31
6630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 08-31
6629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2 08-31
6628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1 08-30
6627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1 08-30
6626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08-30
6625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8-30
6624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2 08-30
6623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2 08-29
6622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1 08-29
6621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8-29
6620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3 08-29
6619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2 08-28
6618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2 08-28
661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2 08-28
6616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 08-28
6615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2 08-28
6614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1 08-27
6613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2 08-27
6612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8-27
6611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8-26
6610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2 08-26
660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2 08-25
6608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1 08-25
6607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0 08-25
6606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8-25
6605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2 08-25
6604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1 08-24
6603 독도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1 08-24
6602
왜곡의 통탄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2 08-24
6601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08-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