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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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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1회 작성일 20-12-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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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연가/은파

살폿한 향그럼에 피어난 함박눈이
가슴에 휘날리어 그리움 물결칠 때
그립다 아 옛날이여 소리 외쳐 부르매

솜사탕 같은 향연 사람과 사람사이
십이월 이맘 때면 함박눈 퐁퐁 내려
하얗게 설빛 물들어 동심 세계 이끄누

타향속 밀려오는 그리운 추억물결
차 창가 함박눈이 펑펑펑 내릴 때면
당장에 지금이라도 돌아가고 싶어라

온종일 눈과 함께  뛰놀던 그 시절로
옛추억 머금고서 옛동무와 놀고파서
지난날 그리움속에 젖어 들고 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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