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산다 > 시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조

  • HOME
  • 창작의 향기
  • 시조

(운영자 : 정민기) 

 ☞ 舊. 시조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9회 작성일 23-12-11 06:30

본문

그래도 산다 




찢어진 날개 쭉지 짓마다 쓰려와도

비틀며 가는 세상 언제라 잔잔할까

구부려 엎드린 절규

저려 오는 발걸음


오금은 얼어 붙고 거죽은 뱀의 허물

생살을 뜯어내도 푸른 날 거기 없다

삭신에 스며든 냉기

생각사록 차갑다


흐려진 눈동자는 주름만 그어 가고

사방을 둘러 봐도 외면한 어둠들이

나락의 외줄을 잡는

영혼을 희롱하네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 많이 고단 하셨을까예~
절절이 아픔이 느껴 집니다
일주일에 3번 고정적으로 물리치료를 받다가
월요일 건너 뛰었더니 너무 힘들어 오늘 다녀왔네예
무심 시리 받아도 그만 안 받아도 그만 했던 물리치료가
그게 아니걸 깨닫게 되었지예~
나이듦은 아픔과 친구 하는것이라는 생각이 늘 들어예
조금이라도 편안 하시고 덜 아프셨어면 좋겠습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을 보내고 등짝에 담이 와서 파스를 붙이고 견디고 있습니다
나이들어 아픈 것은 당연한 데 괴롭긴 더 합니다
오래 쓴 몸 방법이 없습니다 잘 다독이며 살 수 밖에요

물리치료도 열심히 받고 취미생활도 즐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추워진답니다 단도리 잘하시길,,,
감사합니다!

Total 7,934건 7 페이지
시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634
순심이 카페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1 02-23
7633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8-11
7632
고향 가는길 댓글+ 1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9-24
7631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12-24
7630
어떤 가수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1 08-22
7629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10-13
7628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11-20
7627
답사(踏査)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1-26
7626
대인 기피증 댓글+ 1
짭짤ᄒᆞᆫ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3-20
762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7-18
7624
비의 悲歌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8-24
7623
대추나무 댓글+ 1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10-06
7622
경주역에서 댓글+ 5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11-13
열람중
그래도 산다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12-11
7620
예초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8-30
7619
딱새의 식사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1-28
7618
유기견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2-24
7617
移葬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4-03
7616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7-06
7615
죽마고우 댓글+ 1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7-21
7614
당시기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8-12
761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 11-26
7612
만둣국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1-17
7611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9-16
7610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1 11-07
7609
사죄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12-27
7608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1 02-22
7607
회귀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7-14
7606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9-30
7605
初心은 無心 댓글+ 5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12-15
7604
바랭이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8-29
7603
월정교에서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10-04
7602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12-29
760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12-30
7600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1-13
7599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5-30
7598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6-25
7597
조카와 팝콘 댓글+ 1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7-11
7596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1-02
7595
멧돼지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2-26
7594
죽순 댓글+ 2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1 05-26
759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11-04
759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01-04
7591
오솔길따라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10-14
7590
악몽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11-25
7589
해변의 카페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1 01-04
7588
사토(莎土)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1 04-13
7587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3 06-23
7586
폭풍우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08-10
7585
홍시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10-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