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은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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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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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269회
작성일 20-07-25 02:15
본문
내 그댄 나의 우산
슬플 때 내 위로자
그대가 나의 슬픔
그 절반 가져가니
그대는 진정 신기한
내 위로자 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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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노트
그대는/은파
그대여 그대는
밤새 내린 빗줄기
콸 콰르르 콸콸 콰르르
거룩한 희망의 날갯짓 속
산기슭 희망의 노랫소리
울려 퍼질 때면
그대여 그대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꽃
화알짝 피워 향그런 꽃망울
토도독 토독 행복의 꽃으로
청량감 안겨 주는 심연에
그리움이었네
사랑하는 내 그대여
창문 밖에 내리는 빗속에
여전히 젊은 날 그대가
영상으로 맘에 휘날려
아쉬움 심히 크구려
때가 되면 모든 걸
조용히 내려 놔야 할 시점
내 가슴에 피어나는 향그럼
이름아침 그대 창 두드리면
빗줄기로 연서 보내오니
내 그대여 나인 줄
그대 창에 내린 비 바라보며
그게 내 마음인줄 그리 아시오
그대 떠난 후 홀론 맘아파 울던
세월 속에 옹이 하나 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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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댄 /은파 오애숙
내 그대가 내게 있어
진정 나의 우산입니다
슬플 때는 내 위로자로
내 눈물 닦아주고있어
그대가 진정 내 슬픔을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내 슬픔의 비
젖지않게 우산이 되어
내 곁에서 감싸안으며
묵묵히 쒸어 주고있어
내 그댄 맘 속 위로자로
행복을 노래하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