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들녘에서/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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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탁해있던 물빛도 푸름으로
어느새 바뀐 들녘 평화의 숨소리에
그 옛날 풀피리불던 그 시절이 그립수
언덕 위 아카시아 향기가 휘날리면
내 어린 그 시절이 가슴에 일렁이며
동무들 보고 싶어서 눈물 젖는 이순역
그리워 그리워라 허전한 맘 달래려
6월의 푸름속에 그리움 노래하나
애타게 불러보지만 대답 없는 옛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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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6월의 들녘에서/은파
청명함 해맑게 피어나
웃음짓는 6월의 들녘에는
겨우내 탁해있던 물빛도
푸름으로 바뀌었네요
싱그러운 들녘의 향그럼
평화의 숨소리에 풀피리 불던
그 시절이 피어나 그 옛날이
그리움으로 물결 칩니다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초여름 언덕 위 아카시아
활짝 피어나는 그 향그러움
휘날리면 어린시절의 그리움
가슴에 피어 휘날립니다
내 어린 그 시절 일렁 일 때
내 동무 보고파 눈물 젖는 맘
그 그리움의 허전함 달래려고
6월의 푸름속에 노래해 보나
애타게 불러본다해도
끝내는 대답 없는 옛동무
그대는 어디서 무엇하며
살고 있는지 애달파라